오늘 새벽에 있었던 기준금리 결정과 FOMC 연설 및 기자회견, 빅테크 세 기업의 실적발표(테슬라, 마이크로소프트, 메타) 와 어닝콜 관련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.
트럼프 임기 후 처음 열리는 연준 회의이다.
FOMC 1월 기준 금리 4.50%로 동결되었다. 거의 예상하고 있었던 동결이었고, 그 후 파월의 연설이 중요한데 오늘은 비둘기적 발언을 했다고 한다! 트럼프 대통령이 "금리를 즉시 더 내릴 것"이라고 했는데 연준의 결정을 바꿀 수는 없고 대신 눈치를 보느라 비둘기적 발언을 한 게 아닐까 싶다.ㅎㅎ
파월 FOMC 연설 요약은 아래와 같다.
2024년 FOMC 파월 연설 요약
- 고용시장: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된 원인은 아니라고 판단.
- 통화정책 기조: 변경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.
- 트럼프 관련 언급: 그의 발언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며, 아직 직접적인 접촉도 없음.
- 금리 정책: 추가 금리 인하는 경제 지표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될 것.
- FOMC 성명문 변화: ‘인플레이션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’는 문구가 삭제된 것은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않음.
- 인플레이션 전망: 추가적인 둔화가 예상됨.
- 정책금리 수준: 현재 중립금리를 초과하고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둠.
- 3월 금리 인하: 서둘러 결정할 필요 없으며 신중한 접근 필요. (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)
- 암호화폐 관련 입장: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함.
오늘 FOMC 사진 한 장으로 요약..
연설은 비둘기파적으로 했지만 트럼프는 결국 금리를 내리지 않아서 못마땅했는지 파월을 맹비난을 했다고 한다.
내 생각으로는 2025년에 금리 2~3번 밖에 안 내린다고 했고 이번에 동결했는데도 나스닥이 안 떨어진 걸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는데,,, 트럼프는 아니었나 보다ㅋㅋㅋ
자세한 건 아래 기사 참조 바랍니다.
"연준이 인플레 대응 실패"…트럼프 vs 파월 신경전 본격화 | 연합뉴스
(서울=연합뉴스) 차병섭 기자 =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, 금리인하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...
www.yna.co.kr
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, 메타, 테슬라의 실적 발표와 어닝콜이 있었다.
어닝콜 후 애프터마켓에서
메타는 실적이 깡패라서 +4~5% 올랐다고 하는데
마소는 실적이 잘 나온 편인데 클라우드 사업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고 한다.
그런데, 테슬라는 실적도 미스인데 일론 머스크가 입털어서 장에서 무려 4%나 상승했다.
뭐라고 입을 털었는지 확인해 보자. ⬇️
일론 머스크, 테슬라 2024년 4분기 어닝콜에서 뭐라고 했길래 주가가 오른 걸까?
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어닝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언급했습니다:
- 무인 완전 자율주행(FSD) 출시 계획:
- 텍사스에서는 올해 중 무인 FSD를 출시할 예정이며,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도 올해 중 무인 FSD를 도입할 계획입니다.
- 안전 기준에 대해 "인간 평균 운전자보다 훨씬 안전해야 한다"는 목표를 강조하며,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.
-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의 FSD 라이선스 협의:
- 여러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FSD 라이선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.
- 라이선스를 고려하는 회사들에게 테슬라 차량을 분해하여 카메라 배치, AI, FSD 컴퓨터 등의 기술을 직접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.
- 생산 및 판매량이 큰 회사와의 협상에 주력하고 있으며,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이 가시화되면 FSD 라이선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
- 휴머노이드 로봇 '옵티머스(Optimus)' 개발 현황:
- 옵티머스는 현재 빠르게 진화 중이며, 테슬라 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휴머노이드 로봇 팀이라고 자부합니다.
- 배터리 팩, 전력 전자공학, 충전 기술, 통신, AI 등 로봇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, 대규모 생산으로의 확장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.
- 옵티머스 판매 시기 및 가격 예상:
- 올해(2024년)에는 테슬라 내부에서 지루하거나 위험한 업무를 맡기기 위해 옵티머스를 활용할 예정입니다.
- 내년에 2세대 옵티머스를 선보이며, 월 1,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이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
- 장기적으로 연 100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며, 이 경우 제조원가는 약 2만 달러 이하로 예상되지만, 판매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.
- 테슬라 세미(Semi) 트럭 생산 계획:
- 세미 공장의 지붕과 벽체 마감을 완료하고, 올해 말부터 2025년 초까지 고볼륨 세미 디자인의 첫 생산분이 나올 예정입니다.
- 본격적인 생산 증가는 2026년 초로 예상되며, 자율주행과 결합될 때 세미 트럭의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
- 하드웨어3(HW3) 탑재 차량 업그레이드 계획:
- 하드웨어3 지원을 계속하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 중입니다.
- 완전 자율주행을 원하는 고객은 결국 HW3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, 이 과정은 쉽지 않고 비용도 들겠지만, 테슬라는 이를 해낼 것입니다.
- 태양광 지붕(Solar Roof) 전략:
- 태양광 지붕은 여전히 주택용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, 설치 과정을 단순화하고 공인 설치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- 새 지붕이 필요한 시점이나 신축 주택을 지을 때 태양광 지붕과 파워월을 함께 사용하면 전기나 정전 문제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.
- FSD V14 기술적 발전:
- 포토닉 입력에서 제어까지 뉴럴넷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개선 중이며, 오토리그레시브 트랜스포머의 문제 해결 능력에 놀라고 있습니다.
- 모델 크기와 컨텍스트 길이, 메모리 등을 확장하여 오디오나 긴 시퀀스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, 미국 전역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모델 학습에 활용할 계획입니다.
이러한 내용은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어닝콜에서 일론 머스크와 경영진이 언급한 주요 사항들입니다.
또, 월 스트리 저널(The Wall Street Journal)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애플, 엔비디아, 아마존, 마이크로소프트, 구글의 시총 총합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다. 현재 이들 5개 기업의 시총을 모두 합치면 약 15조 달러에 달한다.
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약 1.25조 달러 수준이며 목표 시총을 달성하려면 약 12배 성장이 필요하다.
일론 머스크는 2026년을 테슬라의 모든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‘서사의 해’가 될 것이고 2027년과 2028년에는 테슬라의 성장이 ‘어처구니없는 수준’으로 엄청 좋을 거라고 강조했다.
테슬라가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되지만 너무 입을 털면 불안하기도 하다 🥲
그래도 오늘 주가가 괜히 오른 게 아니니까,, 어닝콜에서 이야기한 것들이 그만큼 기대치가 있으니까! 화성 갈끄니까🚀🚀🚀📈📈📈
'주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팔란티어(PLTR) 실적 상회 데이마켓부터 22% 급등! 컨퍼런스 콜 요약 (3) | 2025.02.04 |
---|---|
신한투자증권 환매청구권 사용 방법 (ft. 에이치이엠파마) (5) | 2025.01.28 |
중국 AI의 역습, 딥시크(DeepSeek)와 kimi. 미국에 도전장 던지다 (4) | 2025.01.27 |
젠슨 황의 한마디로 양자 관련주 폭락, 국내 최초 양자 컴퓨터 ETF 상장과 아이온큐 3배 레버리지 ETF 상폐 (3) | 2025.01.11 |
CES 2025 참가 기업 및 엔비디아 CEO 젠슨황 기조연설 발표 요약 정리 +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친 영향 (0) | 2025.01.07 |